오거돈 재산 총 67억…개포동 아파트 4달 만에 3억 올랐다

입력 2020-07-31 00:07   수정 2020-07-31 09:12



지난 4월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재산 신고액이 작년보다 2억9000만원 오른 67억3000만원으로 확인됐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4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8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오 전 시장은 직전 신고인 작년 12월과 비교해 본인 소유의 개포동 아파트(16억7000만원)와 배우자의 해운대 아파트(11억2000만원) 가액이 각각 2억7000만원, 1억원 가량 올랐다. 예금 재산(31억6000만원)은 약 1억2000만원 감소했다.

오 전 시장은 조선호텔 헬스클럽(3000만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콘도미니엄(2000만원), 베이사이드 골프클럽(3억1000만원) 회원권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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