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작가 젤레르 연극 '아들'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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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2 17:35   수정 2020-08-03 00:29

프랑스 극작가 젤레르 연극 '아들' 한국 초연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가족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아들(LE FILS)’이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

공연기획·제작사 연극열전은 젤레르의 최신작 ‘아들’을 다음달 12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무대에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18년 파리 초연 후 지난해 런던 무대에 올랐다. 국내에서 2016년 박근형 주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아버지’, 윤소정이 열연했던 ‘어머니’와 함께 젤레르의 ‘가족 3부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아들’은 이혼한 부모와 그 사이에 놓인 아들을 통해 가족의 해체와 정신건강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다. 관계의 실패와 한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들의 처절한 분투, 그 안에서 드러나는 마음의 문제들을 통찰력 있게 다룬다. 연극열전 관계자는 “무너져버린 삶과 관계에서 우리 자신이 서로의 병든 마음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묻는 작품”이라며 “‘마음의 감기’ 정도로 생각하던 정신건강의 문제가 삶의 실체라고 느끼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극단 청년단 대표 민새롬이 맡는다. 해체된 가정과 아들의 문제 앞에서 죄책감과 책임감, 연민 등을 느끼는 아빠 피에르 역은 김승수가 연기한다. ‘주몽’ ‘광개토대왕’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한 그의 첫 연극 무대다. 연극 ‘킬미나우’ ‘킬롤로지’ 등에 출연한 이석준도 피에르 역을 번갈아 맡는다. 헤어진 부모 사이에 놓인 아들 니콜라 역은 ‘킬롤로지’ 등에 출연한 이주승과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을 소화한 강승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들로 인해 고통받으면서도 아들에 대한 연민을 가진 엄마 안느 역은 정수영이 맡았다. 공연은 11월 22일까지.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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