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도 한달 앞당겨 신입채용...60명 선발,9월12일 필기시험

입력 2020-08-03 13:58   수정 2020-08-03 14:01



산업은행이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한달 빨라졌다. 필기시험은 한국은행과 같은 날인 9월12일에 치러진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8월13일까지 신입행원 5급 60명안팎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는 9월2일부터 입사지원서를 받았으나 올해는 이보다 한달 가량 앞당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하반기에 확산되면 연내 신입채용 선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은행도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채용공고를 올렸다.

모집분야는 은행일반(경영 28명, 경제 20명) 디지털(전산 6명, 빅데이터 6명) 등 60명 내외다. 연령,학력,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산업은행 청년인턴,한국사능력검정시허 2급 이상 합격자,지방인재는 우대한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입행초기 해당지역에서 5년이상 의무근무해야 한다.

선발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1,2차 면접 등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어학성적 기준점수(토익 750점)가 필요하다. 어학 기준점수를 충족하지 못해도 지원은 가능하다. 서류심사에서는 채용예정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지난해 20배수보다 늘렸다. 지난해의 경우 3576명이 지원해 실질 경쟁률은 65.0대1이었다.

필기시험은 직무지식(경영,경제,전산,빅데이터), 일반시사논술, NCS직업기초능력평가 등으로 평가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은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능력,정보능력 등 4가지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15문항씩 모두 60문제(60분)가 출제될 예정이다. 일반논술은 한 문제(45분)가 출제된다. 전공 필기시험은 주관식(논술,서술,약술형)으로 출제되며 80분간 풀어야 한다. 필기시험에서는 선발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1차면접은 10월중순에 실시한다. 면접유형은 일반,빅데이터직은 직무능력,심층토론,PT,팀과제수행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은 직무능력,PT,코딩역량평가로 이뤄진다.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예정자는 11월 2일께 발표한다.

앞서, 산업은행은 올해 4월중 신입행원(5급) 50명을 채용했다. 이로써, 올해 산업은행은 모두 110명의 신입행원을 뽑게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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