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의류, 대구 안경, 목포 도예 등 소공인 특화센터 5곳 선정

입력 2020-08-03 15:33   수정 2020-08-03 15:45

중소벤처기업부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협업과 디지털화 촉진 등 혁신성장을 지원할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운영기관 5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전남 무안) 등 5곳이다. 신규로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집적지 내 소공인의 디지털역량·기술·경영 교육, 컨설팅, 업종 특화지원사업 등 지역과 업종별로 다양한 소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구)는 의류봉제업체(400개사)가 밀집된 곳에서 디자이너와 소공인 간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일감의 공동 수·발주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은 안경산업특구지역 내 소공인(227개사)에게 안경 제조 산업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한다. 경기 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는 집적지 내 가구 소공인(146개사)에게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교육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교육 등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한다. 안양 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은 집적지 내 전자부품제조 소공인(115개사)의 정보 통합 검색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공용장비와 시설 이용 등을 지원한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전남 무안)은 우리나라 3대 도자기 발상지인 전남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위해 도자 전시·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34개 센터(신규 5곳 포함)로 확대됨에 따라 업종별 전문기관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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