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미투젠, 수요예측 경쟁률 1115 대 1...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입력 2020-08-04 16:21   수정 2020-08-04 18:34

≪이 기사는 08월04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 재수생 미투젠이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으로 결정했다. 사업 실적은 끌어올리고 공모가를 낮추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미투젠에 따르면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경쟁률은 1114.6 대 1이었다.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1304곳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2만7000원) 상단인 2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중 91.7%가 2만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점을 반영했다.

일반청약은 오는 5~6일이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33만주(90억원)다.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이다.

미투젠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고 공모에 나섰으나 IPO 일정을 완주하지 못하고 상장을 철회했다. 기관투자가 다수가 장부를 만감한 연말에 공모를 진행하다 보니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반응이 부진했다. 지난해 공모 철회 당시 희망가격은 2만5000~2만9400원이었다.

미투젠은 코스닥 상장사 미투온이 2016년 인수한 회사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셜 카지노게임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주로 만든다. 미투젠은 상장 후 공모자금을 인수합병(M&A) 등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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