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UEFA 아동재단과 난민 어린이 축구화 기부

입력 2020-08-04 17:37   수정 2020-08-05 00:25

기아자동차는 유럽축구연맹(UEFA) 아동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에게 축구화 1000여 켤레를 기부한다고 4일 발표했다.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가 열린 지난 2~5월 온라인 기부 캠페인(사진)을 통해 축구화를 기부받았다. 당초 유럽의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캠페인에는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 마이클 오언,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등 유명 축구선수들도 축구화를 기부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기아차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구화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난민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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