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레바논 총리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 질산암모늄 275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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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5 07:21   수정 2020-08-05 08:24

[속보] 레바논 총리 "베이루트 폭발 현장에 질산암모늄 2750t"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참사는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이 폭발로 항구가 크게 훼손됐고 인근 건물이 파괴됐다.

현재까지 최소 73명이 숨지고 3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레바논 보건부는 집계했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750t의 질산암모늄이 6년간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농업용 비료인 질산암모늄은 화약 등 무기제조의 기본원료로 사용된다.

2004년 4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당시에도 질산암모늄이 유출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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