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인·세척수 통했네…LG "듀얼정수기 한 달만에 1만대 판매"

입력 2020-08-05 09:58   수정 2020-08-05 10:05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된 후 한 달 동안 국내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10% 늘었다.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중에서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주 40%에 달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의 편의성과 위생 기능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빌트인' 디자인을 갖췄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다.

냉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 외에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도 있다. 특히 클린 세척수는 다양한 식재료와 식기류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클린 세척수는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총 3단계의 복합필터가 탑재됐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 복합필터는 물 속의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7종을 포함해 총 35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 복합필터 중 'UF필터'는 구멍 크기가 0.1~0.3마이크로몰(㎛)이라 이보다 큰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탑재된 '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한다고 LG전자는 말했다. 이 기능은 정수기가 1시간마다 알아서 작동하고 소비자가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9% 살균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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