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패션 中企에 원자재 공동구매 등 지원

입력 2020-08-05 13:55   수정 2020-08-05 14:1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업종 중소기업에 원자재 공동 구매 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 3곳 이상이 공동으로 원자재 구매, 기술개발, 수출 협업 등을 추진할 경우 협동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당 자금의 예산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정책자금을 신청한 중소벤처기업이 정부조달이나 대기업·공공기관 등 우량한 원청기업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 이를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 반영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물류시설 구축, 패션업종 인력양성, 비대면 상담 활성화 등의 지원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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