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통신부품 전문기업 이랑텍이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에 5G 핵심 부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랑텍은 지난달 28일 일본 통신사 KDDI와 70억원 규모의 5G 부품 공급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DDI에 5주파수 공유기, 28밴드 공유기 등 ‘주파수 간섭 제거 필터’ 솔루션을 10년간 공급하게 된다. 소프트뱅크와 NTT, 라쿠텐에도 일본 5G 통신망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무선주파수(RF) 필터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RF필터 등 5G 부품은 그간 대일 수입 의존도가 높았다. 아랑텍은 지난해 시작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RF필터를 국산화하고 전략품목인 5G 스마트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ICT 이노페스타 2019’에서 5G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F필터 등 5G 부품은 그간 대일 수입 의존도가 높았다. 아랑텍은 지난해 시작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RF필터를 국산화하고 전략품목인 5G 스마트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열린 ‘ICT 이노페스타 2019’에서 5G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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