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김비주, 강세정과 신정윤 사이 의심

입력 2020-08-06 21:44   수정 2020-08-06 21:46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 김비주가 강세정을 경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가온(김비주 분)이 공계옥(강세정 분)을 아빠 부설악(신정윤 분)의 여자친구로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가온의 막내삼촌 부한라(박신우 분)는 "집을 나갈 것 같다. 네 아빠 분위기 이상한 거 눈치 못 챘냐? 네 아빠 누구랑 사귀는 것 같지 않냐? 네가 한 번 떠봐. 네 엄마 될지도 모르는데 아무나 만나면 안 되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부가온은 요즘 들어 자신에게 친절한 공계옥이 아빠의 여자친구 아닐까 의심하며 심란해졌다.

이어, 부가온은 공계옥의 조카인 이장원(이일준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아줌마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더라"라며 떠봤고, 이장원은 "이모 남자친구 생겼다는데"라고 말해 공계옥을 아빠 부설악의 여자친구로 확신했다.

발송 말미에 부가온은 부설악과 공계옥의 사이를 확신하고,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앞에서 "아빠 나 물어볼 거 있다"고 선언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1TV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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