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내 떡밥 누가 가져갔어?"... 크릴새우 도난범 색출

입력 2020-08-06 21:59   수정 2020-08-06 22:01

'도시어부2'(사진=채널A)

이경규가 떡밥 도난범을 색출하는 소동을 벌였다.

6일(오늘)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3회에서는 태안 안면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낚시는 참돔 빅원으로 황금배지를 품으려는 도시어부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떡밥 도난 사건이 벌어져 선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린다.

이경규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자리에 떡밥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내 떡밥 누가 가져갔어?”라며 본격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고.

이어 이경규는 “포장된 크릴새우를 누가 가져갔다. 누가 훔쳐갈 거 같아서 박스에 넣어놨는데 누가 빼갔다”며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이가 누구인지 색출에 나섰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하지만 곧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밝혀지며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돌고 도는 장물에 뫼비우스 띠같은 떡밥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떡밥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누구이고 가해자가 누구인지 분간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한다.

“전 못봤어요”라며 일찌감치 선을 그었던 막내 김준현은 이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자 “어마어마하다”라면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자신의 떡밥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이경규는 범인을 찾다가 이내 다른 이의 떡밥을 탐내면서 악질다운 마무리를 보였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떡밥 도난 사건에 연루된 자는 누구였고 진실은 무엇이었을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선상 위의 미스터리는 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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