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진성, 명불허전 보이스+노련한 무대매너 '뜨거운 호응'

입력 2020-08-06 11:14   수정 2020-08-06 11:16

트롯신이 떴다 (사진=방송캡처)


트롯 가수 진성이 ‘트롯신이 떴다’에서 경쾌한 무대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진성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울 엄마’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신들과 정용화, 장도연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에 맞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했던 쟁반 노래방에 도전했다.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파트를 소화하며 쟁반 노래방 게임을 마친 진성은 추억의 뽑기에서 두 번 연속 ‘꽝’을 뽑아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랜선 공연 당일, 진성은 방구석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여름 노래로 ‘울 엄마’를 선곡, 첫 번째로 무대에 섰다.

진성은 귀에 꽂히는 특유의 날카로운 미성과 명품 가창력, 노련미 넘치는 무대매너를 뽐내며 랜선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랜선 관객들은 진성의 무대에 그를 상징한 흰색 부채 응원 퍼포먼스로 화답해 감동을 더했다. 파도치듯 휘날리는 흰색 부채의 향연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공연장을 연상케 하며 장관을 이뤘다.

한편 진성이 출연하는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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