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미래 이끌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

입력 2020-08-07 09:23   수정 2020-08-17 22:20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기반
 -1회 충전 시 최장 483㎞ 주행 가능
 
 캐딜락이 6일(현지 시간)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리릭(LYRIQ)'을 공개했다.
 

 캐딜락에 따르면 리릭은 새로운 추진 시스템과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가장 큰 특징은 섀시와 파워트레인이다. 리릭은 캐딜락의 새로운 모듈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전통적인 제품 기반에 전기 플랫폼을 적용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전기차에 최적화한 공간구성을 통해 디자인적으로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리릭의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은 구조적 요소를 넘어 안전뿐 아니라 승차감과 핸들링에도 큰 도움을 준다. 배터리팩의 무게중심을 낮게 두고 5대5에 가깝게 무게를 분산해 역동적인 반응을 이끈다. 약 100㎾h의 에너지를 내는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은 스마트 모듈 구조로 복잡함을 줄이고 냉각기능을 단순화했다. 평평한 대형 파우치 셀에 들어가며 배터리 전자장치는 모듈에 직접 통합해 현재의 GM 전기차와 비교 시 배터리팩 배선을 90% 가까이 없앴다. 그 결과 1회 충전 시 최장 483㎞를 달릴 수 있다.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이 기본이고 네바퀴굴림을 선택할 수 있다. 차 뒤쪽에 모터를 배치해 균형성과 민첩성도 갖췄다. 또 포장도로에서 휠스핀 현상없이 더 많은 회전력을 전달해 시원한 가속성능과 우수한 코너링성능을 발휘한다. 네바퀴굴림은 차 전면부에 배치한 두 번째 구동장치를 더해 유연성 및 성능을 높였다. 

 리릭은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웰컴 라이트로 운전자를 반기고 실내 좌석 및 거울, 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조작해 주행을 준비한다. 내부에는 운전자가 효율적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드라이버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통합 기능을 지원한다.


 하나의 큰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한 33인치 고급사양 LED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해 운전자의 시야에 정보를 전달한다. 자동차 중 최고 화소의 첨단 디스플레이로 업계 현존 디스플레이 기술의 64배에 달하는 10억 개의 색상을 구현, 이전에 볼 수 없던 놀라운 차내 경험을 제공한다. 

 겉모양은 차세대 캐딜락 전기차의 새로운 페이스와 비율 및 존재감을 보여준다. 회사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엔진과 드라이브 라인의 한계를 벗어난 진보적 형상이라고 설명했다. 깔끔한 선과 매끈한 표면으로 디자인한 리릭은 낮고 민첩한 지붕선을 강조해 당당한 인상을 가졌다.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같은 추가적인 디테일은 공기역학 및 효율성을 높인다.

 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크리스탈 그릴은 리릭의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인 디자인 요소다. 버티컬 LED 라이트와 함께 신차의 조명 연출에서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뒤는 슬림한 LED를 포함하는 스플릿 테일 램프 디자인이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감각을 사로잡고 요구를 예측하며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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