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엄태구, 빗속 뚫고 수줍은 등장

입력 2020-08-07 00:31   수정 2020-08-07 00:33


배우 엄태구가 '바퀴 달린 집'에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배우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엄태구가 집주인(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삼 형제를 찾아왔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은 경기 남양주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김희원의 손님으로 배우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엄태구가 등장을 예고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 엄태구가 가장 먼저 첫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구는 김희원과 영화 '판소리 복서'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엄태구는 검은색 우비를 입고, 검은색 우산을 쓴 채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등장했지만 이내 수줍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매력을 내비쳤다. 엄태구는 폭우를 대비해 초대형 비닐 타프를 설치하느라 분주한 삼 형제의 모습에 어쩔 줄 모르며 안절부절못했다. 편하게 있으라는 성동일의 말에도 한숨을 내쉬던 엄태구는 김희원에게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죠?"라고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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