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靑실장·수석 사의? 핵심은…홍남기·김상조 책임"

입력 2020-08-07 15:26   수정 2020-08-07 15:30

정의당이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사의 표명에 대해 "핵심을 비껴간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청와대 비서진이 아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핵심 정책 담당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최근 부동산과 경제 문제 등에서 벌어지는 실정에 대해 청와대 참모진들이 책임을 지겠다는 태도로 평가한다"면서도 "핵심은 지금까지의 잘못된 정책 전반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책라인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최근 재정 정책을 비롯해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책임이 있는 정책담당자들이 배제된 평가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무늬만 그린뉴딜이 돼버린 한국판 뉴딜, 그리고 그동안의 경제정책 오류에 대한 책임을 물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정책실장 등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핵심 정책 담당자들의 평가와 책임 없는 인사는 국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참모진들의 자발적 행동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과감한 정책전환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국정기조의 과감한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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