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2차 티저 영상 공개, 윤상현-이도현 ‘2인 1역’ 기대감 폭등

입력 2020-08-07 16:11   수정 2020-08-07 16:13

18 어게인 윤상현-이도현, 2인 1역 티저 (사진=JTBC)

‘18 어게인’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쌍둥이 남매와 동급생이 된 아빠 윤상현과 이도현의 고교 라이프에 흥미가 고조된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다.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의 2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교실로 들어오는 전학생 이도현(18세 홍대영/ 고우영 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후광이 비추는 자체발광 비주얼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 순간 이도현이 윤상현(37세 홍대영)으로 바뀌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윤상현은 “안녕? 난 고우영이야. 18살”이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은 데 이어 “잘 부탁한다”라며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려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아빠 윤상현의 마음과 정반대인 쌍둥이 딸 노정의(홍시아 역)와 아들 려운(홍시우 역)의 반응이 보는 이를 웃프게 한다.

윤상현은 쌍둥이 남매와 같은 반이 된 반가움에 웃으며 두 사람을 바라보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반응. 이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가 쌍둥이 남매와 같은 반이 된 아빠와 그 사실을 알리 없는 자녀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특히 제스처부터 눈빛까지 장면마다 마치 한 사람이 연기하듯이 자연스레 이어지는 윤상현과 이도현의 복붙 자태가 관심을 높인다. 이에 티저만으로도 최고의 호흡이 돋보이는 두 사람의 ‘2인 1역’ 연기와 활약에도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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