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중 '꼴찌'였는데…이재명 지지도 두 달째 1위

입력 2020-08-07 17:19   수정 2020-08-08 01:01

여권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두 달 연속 시·도지사 지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텃밭인 경기 지역에선 이 지사의 대선 주자 선호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7일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 평가)은 68.4%로 2위 김영록 전남지사(65.4%)를 3%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처음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지사 지지율은 취임 첫달인 2018년 7월 29.2%로 전체 시·도지사 중 꼴찌였다. 하지만 이후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3월 ‘톱3’에 포함된 후 4월엔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여론조사업체인 조원씨앤아이가 이날 발표한 ‘경기도민 대상 범여권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9.4%의 지지를 얻어 25.2%를 얻은 이 의원을 4.2%포인트 차로 제쳤다. 오차범위 이내지만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

이날 광역자치단체장 평가는 전국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민 선호도 조사는 경기도 거주 803명이 대상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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