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넥신 ‘GX-I7’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입력 2020-08-07 17:56   수정 2020-08-07 17:5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X-I7’에 대해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은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이다. 약물 재창출 전략으로 개발된다.

현재 미국에서도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GX-I7’은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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