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스크산업협회 "中기업과 합작…마스크필터공장 세운다"

입력 2020-08-10 17:20   수정 2020-08-10 17:22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국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크 필터 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중국 헝룽그룹 계열사 호른(HORUN)과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중국 소재 전문 기업 HORUN사와의 제휴를 통해 월 최대 생산량 500t 규모의 멜트블로운(MB)필터 생산설비를 대한민국에 유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달 생산시설 유치를 위한 외자합자법인을 설립한 후, 설비도입과 인증 등을 거쳐 10~11월께에는 월 100t 규모의 필터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합작법인의 목표 월간 생산량 500t은 국내 월간 생산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회장은 "해외에서는 한국산 마스크 제품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고 MB필터 제품 뿐만 아니라 일반 마스크마저도 대량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마스크의 핵심 요소인 MB필터의 경우 국내 생산량이 해외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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