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기블리·콰트로포르테 V8 트로페오 추가

입력 2020-08-12 10:14   수정 2020-08-17 22:00


 -기블리·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선봬
 -페라리 V8 3.8ℓ 트윈터보 엔진 탑재

 마세라티가 11일(현지 시간) V8 고성능 엔진을 얹은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를 공개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새 차들의 핵심은 엔진이다. 기존 르반떼 트로페오에 탑재한 V8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그대로 가져왔다. 최고출력 580마력을 뿜어내고 최대토크는 74.4㎏·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시간은 기블리 4.3초, 콰트로포르테 4.5초다. 최고속도는 두 차 모두 326㎞/h다. 엔진은 모두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공장에서 마세라티의 사양에 맞춰 제작한다.

 강력해진 성능에 맞춰 8단 자동변속기와 서스펜션, 하체 세팅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각종 부품은 모두 손봤다. 어댑티브 댐퍼와 통합제어 시스템으로 최적의 주행감각을 제공하고, 런치컨트롤 기능을 넣어 운전재미를 살렸다. 여기에 한층 강화한 트로페오 전용 사운드와 기존 스포츠 모드 외에 하드코어 성능을 즐길 수 있는 코르사 모드를 추가했다. 또 네바퀴굴림이었던 르반떼와 달리 차동제한장치를 포함한 뒷바퀴굴림 방식을 제공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겉모양은 트로페오만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냉각을 위해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한 그릴을 비롯해 에어로 다이내믹과 내구성을 강화한 탄소섬유 에어덕트가 대표적이다. C필러에는 트로페오 전용 배지를 붙였고 휠은 21인치가 기본이다. 

 실내는 편의 및 안전품목을 강화했다. 두 차 모두 해상도를 높인 10.1인치 크기의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채택했고 마세라티 커넥트 프로그램을 적용해 연결성을 높였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 조작이 편하고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도 빨라졌다. 

 안전 기능으로는 능동형 크루즈컨트롤과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탑재해 일반 및 고속도로에서 보조 주행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또 트로페오 전용 패널과 장식을 갖추고 헤드레스트에는 자수를 넣었으며 피오레 천연가죽으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한편, 두 차는 모두 아보카토 지오반니 아그넬리공장에서 생산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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