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르다리 前대통령 부패 혐의 기소돼

입력 2020-08-11 13:15   수정 2020-08-11 13:17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남편이기도 하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 반부패 특별법원은 이날 자르다리 전 대통령에 대해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 결정을 내렸다. 2008~2013년 임기를 역임한 자르다리 전 대통령은 불법 계좌와 회사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2018년 자르다리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거액이 빈민의 계좌 수십 곳에 입금됐다가 빠져나간 사실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르다리는 "정치적 희생양이 됐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내각책임제를 채택해 명목상 국가수반은 대통령이지만 실권은 총리에게 있다. 파키스탄 당국은 2018년 임란 칸(사진) 정부가 들어선 뒤 부패 근절을 강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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