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사업 신규 지정

간호대학 오진아, 박지영 교수의‘영화로 배우는 성장발달과 건강증진’강좌


왼쪽부터 박지영, 오진아 인제대 간호대학 교수.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간호대학 오진아, 박지영 교수의 <영화로 배우는 성장발달과 건강증진> 강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제대가 선정된 강좌는 보건의료계열 대학생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인간의 발달기에 따라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문화적인 특징을 이해하고 각 발달기에 주로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와 건강증진 방법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문학, 명화, 음악 등 다양한 대중매체를 교수학습의 보조도구로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순옥 인제대 사이버교육 지원센터장은 “K-MOOC 운영 사업 참여는 사이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언컨택트 시대에서 인제대의 우수 강좌를 전 국민에게 제공하고 대학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K-MOOC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및 지원체계 정비 등을 통하여 사이버교육에 강한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