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복구 함께"…한화·GS·네이버·카카오·현대百 등 줄 잇는 성금

입력 2020-08-11 17:31   수정 2020-08-12 00:31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기업들의 성금과 구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은 기부 플랫폼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대출 원리금 상환도 유예해준다.

GS그룹(회장 허태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GS칼텍스는 이재민을 위해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수면안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증했다. GS리테일도 호우 피해를 본 충북 단양군 주민들에게 500인분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네이버(사장 한성숙)는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도 벌인다.

카카오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별도로 10억원 규모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 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도 개설했다.

CJ그룹(회장 이재현)과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도 수해 지역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CJ제일제당은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김치 등 간편식과 간식류 제품 1만2000개를 전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 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한다. 한국타이어와 한국도요타자동차 등도 각각 수재민 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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