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곽민정, "제가 가해자, 남친이 피해자"...문성곤과 첫 만남 공개

입력 2020-08-11 20:20   수정 2020-08-11 20:22

'노는 언니'(사진=E채널)

곽민정이 남자친구 문성곤 선수와 드라마틱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꺼낸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 선수는 '노는 언니' 첫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MT를 떠나게 된 예비신부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며 스위트 가이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날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은 MT에 깜짝 급습한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갖다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곽민정은 남자친구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말한다.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 운동선수다보니까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연락이 왔더라"고 설명한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듣던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것"이라며 호응한다.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제가 부딪힌 건데"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떠올린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방불케 한 곽민정과 문성곤, 달달한 예비부부의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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