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엑소·블랙핑크·NCT127·세븐틴 등 TTA 글로벌 1위 중 최강자는?

입력 2020-08-12 17:41   수정 2020-08-12 18:17



'제 4회 텐아시아 톱텐어워즈(TEN Asia TOP TEN Awards·TTA)' 글로벌 1위 팀이 가려졌다.

3연속 대상을 노리는 가수 강다니엘을 비롯해 그룹 엑소,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갓세븐, 펜타곤, NCT127, 세븐틴, 드림캐쳐, 시크릿넘버(무순) 등 10개 팀이 글로벌 1위에 등극했다.

이들 10개 팀은 '2020년 상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결승에서 재격돌한다.



'제 4회 TTA'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0개 글로벌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예선전의 누적 투표수는 총 224만 9287표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를 기록한 한국에선 강다니엘이 30.4%의 득표율로 정상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투표수가 많았던 필리핀에선 그룹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 투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던 블랙핑크는 이번엔 필리핀에서 33.8%의 득표율로 2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갓세븐은 이번에도 태국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44.1%의 득표율로 정상에 오른 갓세븐은 태국 팬들의 열렬한 지지로 4회 연속 같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건 엑소였다. 이들은 중국에서 득표율 77.2%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여유 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NCT127도 과반수 이상의 투표를 얻으며 베트남 1위(득표율 52.5%)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한 팀들도 나왔다. 몬스타엑스는 'TTA' 사상 최초로 투표가 열린 미국에서 당당히 1대 우승자에 올랐다. 이들은 27.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펜타곤은 일본에서 48.7%의 득표율을 거둬 처음으로 결선 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1위를 기록한 세븐틴은 가장 근소한 격차로 예선을 통과했다. 29.9%의 득표율을 얻은 세븐틴은 1천여 표 차이로 2위 에이핑크를 간신히 넘어섰다.



예상 밖의 복병도 등장했다. 지난 5월 데뷔한 신인 그룹 시크릿넘버가 인도네시아 1위를 차지한 것. 이들은 득표율도 34.8%의 준수한 성적을 내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드림캐쳐는 투표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글로벌 1위 팀의 영상은 앞으로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 공개되며 텐스타에도 소개된다.



결선 진출 10개 팀은 오늘(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투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최고의 K팝 그룹을 가린다. 약 2주간의 투표에서 최종 1위로 선정되는 팀은 전국 1650개 PC방의 총 12만대 컴퓨터 화면에 뮤직비디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위 팀은 '텐스타' 지면 광고로도 게재된다.


10개국 K팝 팬은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무료로 투표할 수 있다. 쿠폰 등록·광고 시청·결제·웹 충전소 등의 방법으로 투표권을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투표수는 30회로 제한된다.



다음은 '제 4회 TTA' 글로벌 수상자 명단

▲ 한국=강다니엘

▲ 미국=몬스타엑스

▲ 중국=엑소

▲ 일본=펜타곤

▲ 태국=갓세븐

▲ 베트남=NCT127

▲ 인도네시아=시크릿넘버

▲ 대만=드림캐쳐

▲ 말레이시아=세븐틴

▲ 필리핀=블랙핑크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