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자필편지 받은 日 예능대부 "글씨까지 예뻐" 감격

입력 2020-08-12 10:03   수정 2020-08-12 11:04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팬임을 자처했던 일본 유명 방송인 쇼후쿠테이 츠루베(68)가 현빈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쇼후쿠테이 츠루베는 지난 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영타운 선데이'에서 현빈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쇼후쿠테이 츠루베는 평소 '사랑의 불시착'에 빠져있다고 여러차례 마음을 드러내왔다.

츠루베가 평소 '사랑의 불시착'을 극찬한 것에 대해 현빈의 일본 매니저가 현빈에게 전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현빈이 편지로 담아낸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쇼후쿠테이 츠루베는 현빈의 이름을 듣자마자 흥분했다. 그는 일본어로 번역된 현빈의 편지를 읽었다.

현빈은 이 편지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의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츠루베씨가 프로그램에서 드라마를 소개해 주신것과 '사랑의 불시착'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이렇게 편지로 인사를 전하게 됐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만날 수 있어'라는 드라마의 대사처럼 언젠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쇼후쿠테이 츠루베는 한국어로 작성된 현빈의 친필 편지를 보면서 "정말 예쁜 글씨"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코로나19 시국 이후 일본 현지 넷플릭스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언론은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내용을 연일 소개하며 주인공 현빈, 손예진의 과거 작품을 분석하는 특집 기사도 실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또한 이 드라마를 봤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랑의 불시착' 뿐만 아니라 박서준 주연의 '이태원 클라쓰' 또한 넷플릭스 톱10 안에 들면서 제 4차 한류라는 분석도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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