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하는 '유니콘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0-08-13 12:33   수정 2020-08-13 13:31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프로젝트 이름으로 사용한 유니콘은 벤처업계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에 교보생명은 유니언(Union)과 콘테스트(Contest)의 합성어라는 의미를 더 넣었다.

교보생명은 이달 중순까지 사내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별하기 위해 신입사원들도 평가위원의 일부로 참여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규모 ‘애자일(Agile·민첩한) 팀’을 구성해 사업 프로세스 혁신 방안이나 신사업 모델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우수 아이디어를 검증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연말까지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키로 했다.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가치를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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