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영업익 868억원…작년 연간이익 넘었다

입력 2020-08-13 16:08   수정 2020-08-13 16:15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86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앞질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급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03억원으로 48% 늘었으며, 순이익도 464억원으로 448% 뛰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지역 매출이 고르게 늘면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미국 처방이 많이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미국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6월 시장 점유율 16.4%를 달성했다.

전반적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20%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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