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30%대로 하락한 날…김동연 "공감 혁명 일어나야"

입력 2020-08-14 11:00   수정 2020-08-14 11:25

대선 후보군의 한명으로 꼽히는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타자(他者)는 결국 우리 자신이다”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14일 SNS에 "우리 사회 문제의 핵심은 ‘공감 부족’과 맞닿아 있다"며 "개인 차원을 넘어, 다른 사회적 집단의 삶과 상황을 이해하는 사회적 공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공감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달 (사)유쾌한 반란은 부산에서 두 번째 ‘영·리해’ 행사를 가졌다"며 "50여 명의 CEO, 교수 등이 모여 한 청년의 꿈과 좌절, 성취를 듣고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날의 주인공은 ‘손 반장’이란 별칭으로 더 알려진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대표였다고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산복도로 등 부산의 원(原)도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정말 열심히 살았더라"며 "최근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지만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겠다는 의지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시대, 특히 힘든 상황에 처한 청년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공감해주면 좋겠다"며 "혹시 부산 가실 일이 있으면 원(原)도심 관광 체험을 해보시길 권해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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