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8년 만에 첫 분기 흑자…하반기 계열사 합병 예정

입력 2020-08-14 13:33   수정 2020-08-14 13:43

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201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발표한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8년 만에 첫 흑자다. 매출은 37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80억원보다 135% 늘었다.

EDGC는 조기 암 선별과 동반진단 등 액체생검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액체생검은 혈액 소변 척수액 등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2019년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NGS)을 기반으로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나이스'와 '베베진'을 출시해 2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디젠휴먼케어 랩지노믹스 캔서롭 클리노믹스 등 5개 유전체분석 회사와 ‘K-DNA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DGC는 계열사인 EDGC헬스케어와 합병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에 발맞춰 이명희 EDGC헬스케어 대표를 EDGC 관계사 솔젠트의 공동대표로 새롭게 선임했다. EDGC 관계자는 “EDGC와 솔젠트의 전략적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실적을 더욱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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