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광복 75주년 맞아 日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 기증

입력 2020-08-15 10:31   수정 2020-08-15 10:33

송혜교 (사진=DB)


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목재 안내판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의 크기로, 한국어 및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도 함께 제작됐다.

특히 이번 안내판의 특징은 몇 달 전부터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는 것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방문객들이 지하철역에 내려 우토로 마을회관인 '에루화'를 찾아 가는데 좀 어려움을 느낀다 하여 안내판을 마을 입구에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고 후원은 배우 송혜교가 맡았다. 특히 이 둘은 우토로 마을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 2만부도 기증했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9년간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국가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증해 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