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노래방 도우미' 확진 비상…유흥주점 18곳 폐쇄

입력 2020-08-16 17:42   수정 2020-08-16 17:44


전남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거쳐간 유흥주점이 18곳에 달해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최대 유흥가인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7명, 이들을 포함한 격리자는 191명이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업소를 돌아다니며 접객원으로 일한 '노래방 도우미'로 알려졌다.

광주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거쳐 간 상무지구 유흥주점 18곳을 임시 폐쇄했고, 점검 결과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어긴 유흥주점 5곳은 고발할 예정이다.

휴대전화 GPS, CCTV, 의료 기록, 신용카드 조회 등이 진행될 수록 접촉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깜깜이 전파 우려에 비상이 걸렸다.

유흥주점 방문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손님들이 진단 검사 등 방역 조치에 비협조적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확진자 동선에 PC방, 기차역, KTX 열차 등 다중이용시설도 포함됐다는 점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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