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임수향 "'강남미인'-'우아한 가'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입력 2020-08-17 09:43   수정 2020-08-17 09:45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MBC)


믿보배 임수향의 안방 복귀작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십시일반’ 후속으로 오는 19일(수)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임수향이 ‘내가예’에서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자 ‘오예지’로 분한다.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가혹한 운명의 인물. 특히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처음이야, 누가 날 지켜준 거…”라는 문구처럼 오예지가 외롭던 자신의 인생에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한 형제와의 만남에 이어 거센 파도처럼 다가오는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선택과 사랑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임수향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등 섬세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화제성은 물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시청자를 사로잡아왔다. 이에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 존재감을 선보인 임수향이 보여줄 만인의 첫사랑은 어떨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대본에 매료됐다는 임수향. 그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 대본을 받아서 읽자마자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4권을 다 읽었다. 연애 소설처럼 가슴 시리고 아프면서 한 여름 밤의 청량한 청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지더라”며 ‘내가예’ 선택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오예지에게는 지켜주고 싶은 매력이 있다”며 “주변의 도움은 물론 환과 진의 보호도 많이 받지만 연약함 속에 본인만의 자존감도 높고 자존심도 세고 운명에 휘둘리지 않고 이겨내려는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미래(‘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와 석희(‘우아한 가’)와는 다른 여성스럽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누가 오예지고, 누가 임수향인지 모를 정도 싱크로율 100%를 기대해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한 송이 들꽃처럼 연약하지만 당찬 매력의 오예지를 그려내는 임수향의 연기는 설명이 필요 없다”며 “직진하는 오예지의 모습을 통해 임수향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19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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