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서 3⅔이닝 1실점

입력 2020-08-18 09:29   수정 2020-11-16 00:02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데뷔전을 무난히 치렀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0시즌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3⅔이닝 동안 1실점했다. 안타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개, 볼넷도 3개를 기록했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 총 57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는 33개였다.

김광현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이언 햅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존 갠트와 교체됐다.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3.86으로 낮아졌다.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개막저에서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해 세이브를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경기 마지막 이닝인 7회초 1-1 상황에서 브래드 밀러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코로나19로 단축된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더블헤더 경기를 7회까지만 치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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