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X허준호, 두온마을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서막

입력 2020-08-19 11:18   수정 2020-08-19 11:19

미씽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1회 예고편이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오는 29일(토)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이 가운데 오늘(19일)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1회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혼이 사는 두온마을을 향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 고수(김욱 역)와 미스터리한 비밀을 쥔 허준호(장판석 역)의 모습에서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의 강렬한 서막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1회 예고편은 약한 자들을 위해 뛰는 생계형 사기꾼 고수와 그의 조력자 화이트 해커 안소희(이종아 역), 그리고 전당포 주인 김남국(문유강 역)의 모습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정의의 사기꾼”이라고 외치는 모습에서 이들이 단순한 사기꾼이 아닌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특별한 사기꾼임을 알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남자아이의 실종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고수는 실종된 남자아이를 두온마을에서 마주하며 아이의 유괴를 의심한다. 이후 고수는 수상쩍은 두온마을 주민들의 증언과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무슨 얘기예요? 어젯밤에도 사람이 죽어 나갔다 구요?”라며 놀라 묻는 고수와 “들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람이 죽어”라는 할머니의 충격 발언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더욱이 송건희(토마스 차 역)는 “만약 이 마을을 나갈 수 있게 되면 절대로 다시 돌아오지 마십시오”라는 의미심장한 충고를 전해 소름을 돋게 만든다. 특히 영상 말미 고수는 남자아이를 탈출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일 것을 예고해 과연 그가 남자아이를 두온마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허준호는 실루엣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축 늘어진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가 하면, 우거진 숲 속에서 묵직한 포대를 끌고, 삽을 들쳐 맨 모습이 차례로 담겨 그가 가진 비밀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미씽: 그들이 있었다’ 1화 예고편은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신준호 역) 등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온 몸에 소름을 유발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져 새로운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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