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박지영X최종환X신이, 극 퀄리티 높이는 '명품 존재감+연기력' 예고

입력 2020-08-19 11:57   수정 2020-08-19 11:59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연기파 베테랑 군단 박지영, 최종환, 신이가 출격해 극의 퀄리티를 높이는 탄탄한 연기 맛집의 탄생을 알린다.

오늘(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매 작품마다 명품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박지영, 최종환, 신이가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과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믿고 보는 연기파 3인의 합류로 휘몰아치듯이 더욱 역동적인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우선 지수(서환 역), 하석진(서진 역) 형제의 모친이자 건설회사 사장 ‘김연자’ 역을 맡은 박지영은 첫 스틸부터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 야망 넘치는 커리어우먼답게 화려한 옷과 액세서리에 카리스마가 더해져 보기만해도 포스가 절로 느껴진다. 업무에서도 가정에서도 멋쁨이 폭발하는 박지영의 모습이 ‘내가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최종환은 극 중 김연자의 남편이자 도예가 ‘서성곤’으로 분한다. 서성곤은 항상 냉정함을 잃지않는 아내와 달리 인자하고 자상한 성품을 지닌 따뜻남으로 서환, 서진 형제는 물론 제자 오예지(임수향 분)까지 품어주는 속 깊은 인물이다. 박지영과 최종환이 ‘극과 극 부부’ 김연자와 서성곤을 어떻게 연기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의 고모 ‘오지영’ 역의 신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고시원에서 열일하는 모습. 돈을 세는 와중 누군가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오지영은 조카 오예지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지독한 애증 관계로 얽혀있다. 과연 두 사람의 악연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이 만드는 멜로 맛집에 박지영, 최종환, 신이가 연기 맛집까지 더할 것이다”며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명품 배우 군단의 열연과 쫀쫀한 연기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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