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희준, "25살에 한예종 입학 후 8학기 장학금 받았다"..늦깍이 열정

입력 2020-08-20 00:19   수정 2020-08-20 00:21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희준이 늦깍이 연기 전공을 한 사실을 밝혔다.

8월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25살에 한예종에 늦깍이 입학한 이희준은 “제가 원래는 화학전공 공대생이었다. 몰래 극단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한테 들켰다. 그 바람에 집을 나와서 서울에 왔다.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25살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는 이희준은 “8학기 내내 장학금을 받고 알바로 생활비를 벌었다. 부모님이 계속 반대를 했기에 지원을 안 해주셨다. ‘지원 안 해주면 언젠가는 지쳐서 포기 하겠지’라고 생각하셨다. 지금은 잘 됐으니까 용돈 달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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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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