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에이전기㈜, 셔틀탱커 3척에 ‘스러스터 패키지 시스템’ 공급 계약

입력 2020-08-24 10:00  



드라이브 솔루션 시스템 인테그레이터(Drive Solution System Integrator) 회사 시엔에이전기㈜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AET사의 SN2375, SN2376, SN2377 셔틀탱커(Shuttle Tanker)에 스러스터 패키지 시스템(Thruster VFD drive System total Package)을 제공하는 계약을 획득했다.

1992년에 설립된 시엔에이전기㈜는 컨버터 및 인버터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시스템 패키지(System Package)와 각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 및 전기철도 분야를 비롯해 국내외 조선해양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 축적된 엔지니어링 및 시운전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국내 마린 드라이브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테그레이터(Marine Drive System engineering integrator)의 선두주자로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에 약 300척이 넘는 실적을 가지고 있다.

셔틀탱커 선박에 스러스터 패키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술은 국내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업체 중 시엔에이전기가 독보적이며, 해당 회사는 이전 Chevron SN2033, AET SN2065, SN2066에 스러스터 패키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실적이 있다.

스러스터(Thruster)는 주 추진기보다 작은 용량으로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하며, 선수 및 선미 하부에 장착된다. 스러스터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가 사용되는데, 시엔에이전기의 스러스터 패키지 시스템은 이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설계에서부터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패널(DIP), 변압기(Transformer)를 비롯하여 시스템 엔지니어링, 시운전까지 통합하는 토탈 패키지 시스템이다.

이 뿐만 아니라 관계자는 “시엔에이전기㈜는 지난해 국내 최초 축 발전기 모터 시스템(Shaft Generator Motor System) 국산화에 성공하여 대우조선해양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Maran H2508, Avance H2357-H2358에 축 발전기 모터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부문에서 국산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린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분야는 외산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분야로, 국내 업체인 시엔에이전기㈜의 이러한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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