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국내 1호 인공지능학부…150명으로 확대

입력 2020-08-25 15:09   수정 2020-08-25 15:13


가천대(입학처장 이재희·사진)는 2021학년도 수시를 통해 3048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정원 4305명의 약 70%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전형(1565명)과 학생부 종합전형(1033명)으로 나뉜다.
인공지능 등 신산업 전공 도입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80%와 비교과(출결, 봉사)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442명)와 적성고사 40%와 학생부 교과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1063명), 농어촌(적성)전형이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1(427명) 가천바람개비2(281명), 그리고 가천의예(31명), 가천AI·SW(42명), 사회기여자,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 학석사통합(5년제) 전형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해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인공지능전공은 2021학년도에는 150명으로 모집인원을 100명 늘렸다. 인공지능전공은 1, 2학년 때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 4학년에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신설해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4개 학과에서 모집한다. 이 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단계 서류전형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는 적성우수자와 농어촌(적성)전형으로 1122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해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며,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학생부 교과 80%와 비교과(출결, 봉사) 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농어촌(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포함해 443명을 선발하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3~2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 접수
가천대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나머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 반영은 모집단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의 교과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금융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이 반영되며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중 유리한 교과를 반영한다.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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