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최대 9년 전액 장학금

입력 2020-08-25 15:06   수정 2020-08-25 15:13


서울과학기술대(입학관리본부장 신현상·사진)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2358명 중 약 65%인 152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2021학년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학, 인문사회, 예술·디자인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와 큰 변화 없이 전형 유지
서울과학기술대는 다음달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수시모집의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409명(26.8%) △학생부 종합전형 776명(50.9%) △논술전형 269명(17.6%) △실기전형 71명(4.7%) 등이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주요 학생부 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다른 전형은 지난해와 큰 변화 없이 유지했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고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중 2개 합 6등급 이내,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회탐구 중 2개 합 6등급 이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세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평가에서는 제출 서류에 대한 확인을 통해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논리적 사고력,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교과),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논술시험은 수능시험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7일에 치러진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논리적 사고력,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등을 확인한다.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같이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고, 자연계열은 수학만 출제한다. 지난해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 문제, 출제 의도, 평가가이드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응용학과 전액 장학금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인공지능응용학과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서울과학기술대의 강점인 공학교육과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각 전문 분야에서 AI를 융합해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신현상 서울과학기술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학과이름에 ‘응용’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인공지능응용학과의 신입생은 단순히 인공지능 전공자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기존 학문을 복수전공해 전공분야에 인공지능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인공지능응용학과 입학생 전원에게 최대 9년까지 전액 장학금(대학원 진학 시)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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