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SW·국방IT 등 학생부전형, 검정고시 지원 가능

입력 2020-08-25 15:19   수정 2020-08-25 15:21


아주대(입학처장 김서용·사진)는 2021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2.9%인 154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업우수자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로 100% 선발하는 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전형 내신 우수 학생에 유리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259명 △학생부종합 1070명 △논술 203명 △실기 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전형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기 때문이다. 비교과(출결, 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모든 학과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SW융합인재전형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를졸업한재직자전형 △국방IT우수인재1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지원 자격 제한을 전면 폐지했기 때문에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학과 학생 30명을 선발하는 SW융합인재전형은 고교교육과정에서 익힌 수학 및 과학 실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2학기부터 학부과정에 인공지능융합학과를 개설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학생은 복수전공 및 부전공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은 서류종합평가로 100% 합격자를 뽑는다. 다산인재전형은 아주대 인재상인 다산(茶山)형 인재로 융복합 사고 역량, 실천적 창의 역량 등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

국방IT우수인재1전형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한 전형이다. 이들 전형은 ACE전형과 같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와 면접(30%)을 종합해 최종 선발한다.
수시전형 원서접수 9월 23~28일
수시전형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다. 자기소개서 수정은 오는 10월 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3일 오후 4시까지로, 전형별 1차 합격자 발표일이 다르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체육우수자(축구)전형이 11월 13일이며, 이외 전형은 12월 27일 오후 4시에 개별 통보 없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아주대는 2016년 1학기부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학점까지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분야에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면 3~18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올해 1학기까지 9학기 동안 830여 명이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서용 입학처장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신입생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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