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수험생 심리적 안정 위한 최고의 식품은

입력 2020-08-26 13:32   수정 2020-08-26 13:34



벌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고, 더욱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에 수험생들의 체력관리와 심리적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수능을 흔히 체력전이라고 할 만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갖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생활습관으로 적절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 규칙적인 수면 습관, 균형 잡힌 식사 등을 언급했으며, 특히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했다.

수험생들이 체력을 유지하고 집중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가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 두뇌 상태를 최적화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때 우유 한 잔은 아침을 거르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아침 대용식이다. 아침에 마시는 우유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변비에도 효과가 좋아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해 대장기능이 약해진 수험생들의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시리얼이나 과일과 함께 하면 보다 든든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우유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미네랄 등 114가지 영양소가 가득한 완전식품인 동시에 유당과 비타민 B군이 많아 두뇌에 좋은 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험생을 위한 아침메뉴로 만들기도 쉽고 영양까지 풍부한 ABC밀크를 추천한다”며, “비트 50g, 당근 50g은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익힌 후 준비하고, 사과 30g과 우유 400ml까지 더해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되는 건강음료로,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긴장이 쌓이면서 스트레스로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있다. 우유는 이러한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다. 트립토판, 칼슘 등 우유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이 마음을 안정시킨다.

우유에는 신경을 이완시켜 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정신적 불안감과 피로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트립토판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호르몬이자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세로토닌과 면역력 증강 및 수면유도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을 생성한다. 또 우유 속 칼슘은 ‘신경 안정’의 효과가 있어서, 우유에서 흡수된 칼슘이 혈액으로 들어오게 되면 일시적으로 신경 안정 효과를 줘,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밤에 잠들기 어렵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몸의 긴장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편안함을 유도하여,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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