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카페 회원수 7만 명 돌파…각종 논란에도 팬심은 '굳건'

입력 2020-08-26 14:16   수정 2020-08-26 14:18


가수 김호중의 팬카페 회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김호중 측은 "지난 25일 오후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회원 수 7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팬카페 '트바로티'는 6월 10일 개설돼 약 2개월 만에 급격히 회원 수가 늘었다. 최근에는 5일 간 5000명 이상이 가입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이은 논란으로 해명과 반박, 사과를 거듭했던 김호중이었지만 팬들의 계속된 열렬한 지지 속에서 팬카페 회원수는 마침내 7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김호중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이의 폭로로 스폰서설 및 군 비리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나 이를 전면 부인하며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그는 현재 병역 판정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입영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와 그의 부친으로부터 폭로 당해 폭행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김호중은 적극 해명하고 상대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했다.

과거 불법 도박 논란도 불거졌다. 이에 대해서는 김호중이 직접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역시 입장문을 내고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배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배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 원이란 큰 금액의 배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배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다"고 했다.

특히 불법 도박 논란의 경우 본인이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거셌다. TV조선은 지난 21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에서 김호중의 출연분을 통편집했다. KBS '불후의 명곡', '트롯전국체전' 등 김호중이 출연했거나 출연을 논의 중인 프로그램들도 방송 여부를 고심 중이다. 그 가운데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편집 없이 김호중이 등장했다.

각종 논란으로 시끄러운 와중에도 팬심은 굳건했다.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재민을 위해 총 5억 원 이상을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까지 펼쳤다.

김호중 역시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했으며, 오는 9월 초에는 총 15트랙이 담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작도 예정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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