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백신 같은 음악" 자신…노래·퍼포먼스 더 단단해진 컴백 [종합]

입력 2020-08-27 16:42   수정 2020-08-27 16:44


그룹 온리원오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모두가 지친 시기에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가득찬 '백신 같은 곡'을 들고 돌아왔다고 자신했다.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는 27일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발매한 'Produced by [ ] Part 1'에 이어 약 3개월 만의 컴백. 'Produced by [ ]' 시리즈를 통해 온리원오브는 국내 유수의 프로듀서들과 호흡하며 음악적 역량을 가감없이 펼쳐내고 있다. 파트 1에서는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과 호흡했고, 이번에는 그루비룸, 서사무엘, 배진렬 프로듀서가 온리원오브를 위해 뭉쳤다.

앨범에는 그루비룸이 진두지휘한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 fire)'를 비롯해 서사무엘이 프로듀싱한 '탄생화', 배진렬 프로듀서가 작업한 'Off angel' 세 곡이 담겨 온리원오브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해낸다.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는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댄스곡이다. 드라마가 불과 얼음의 싸움을 그렸다면, 온리원오브는 이를 현실 속 남자와 여자에 빗대어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파트2로 돌아오게 됐는데 더 화려해진 라인과 우리가 추구하는 음악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며 "태풍까지 걱정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의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팝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태풍도 비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작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파트1은 상징적인 매개체에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면 이번은 안무다. 평소보다 안무 준비를 빨리 시작했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준비했다"고 답했다. 유정은 "데뷔 때부터 '엔젤' 활동까지 섹시함과 청량함 등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매우 뜨거운 불과 차가운 얼음에 걸맞게 섹시함과 몽환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드릴 거다"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안무가 얼음 버전, 불 버전으로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에 대해서는 "프로듀서님들께서 곡을 작업하는 중에 '왕자의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걸로 알고 있다. 회의를 통해 우리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브는 "온리원오브만의 한층 발전한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유명 프로듀서들과 작업해온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꿈 같다. 파트1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힙합적인 시도를 많이 했다면 파트2에서는 멤버들끼리 다양한 음악 장르를 완성해나가자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서님들과 같이 작업한 게 우리에게는 큰 자산이 됐다. 온리원오브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Produced by [ ]' 시리즈와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온리원오브는 "파트2 이후에는 정규 앨범을 계획 중이다. 파트 시리즈가 끝나는 건 아니고 언제든지 나올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항상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온리원오브는 "올초부터 해외활동이 계획돼 있었는데 코로나19로 팬분들을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같이 만나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면서 "카메라를 뚫고 나오는 온리원오브만의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들께 백신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유정은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대중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우리 노래가 들어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2'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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