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도 뜨겁네…8월 낙찰가율 '최고치'

입력 2020-08-27 19:02   수정 2020-08-27 19:04



8월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서울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8.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134.9㎡는 지난 12일 감정가 7억8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돼 10억32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낙찰가율을 131%에 달했다.

또 강남구 삼성동 '아셈' 전용 109.3㎡와 서초구 우면동 '엘에이치서초5단지' 전용 85㎡는 각각 16억3000만원(감정가 12억5000만원), 11억3100만원(감정가 9억400만원)에 팔려 낙찰가율이 130%, 125%를 기록했다.

오명원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낙찰가가 10억을 넘는 아파트가 대부분 낙찰가율 100%를 넘겼다"며 "결국 법원경매 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법원행정처는 지난 24일 전국 법원에 2주간 휴정 권고를 내렸다. 이에 25일 서부지법을 마지막으로 이달 서울 경매 입찰이 모두 연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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