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조승우X배두나X이준혁, 안양 교도소로 향한 이유는?

입력 2020-08-29 11:59   수정 2020-08-29 12:00

비밀의 숲2 (사진=tvN)


오늘(29일) tvN ‘비밀의 숲2’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이 ‘세곡 지구대’ 사건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이에 앞서, 동일한 장소에서 포착된 3인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이 누구를, 무엇을, 왜 찾아갔는지, 이들의 행보에 주목해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한층 더 쫄깃해진 전개를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황시목(조승우), 한여진(배두나), 그리고 서동재(이준혁)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세곡지구대 사건’을 좇고 있다. 지난 2017년에 벌어진 '케케묵은' 사건이 이제야 수면 위로 올라온 이유는 수사권조정을 둘러싸고 총칼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 검찰과 경찰 때문이었다. 양측의 대표 우태하(최무성)와 최빛(전혜진)은 표면적으로는 검경협의회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서로의 약점을 잡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그 중 세곡지구대 사건이 양측 모두에게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것.

우태하는 의정부 관할 검사 서동재가 단독으로 혐의점을 포착해서 재수사를 시작했고, 여기에 황시목이 공조해 비밀리에 움직이는 그림을 그렸다. 반면 최빛은 지방검찰청이 수사를 시작한 저의를 찾아내라고 한여진에게 지시했다. 그렇게 이들 3인이 밝혀낸 사실은 세곡지구대 특정조 6인과 지역 업소와의 유착, 송기현(이가섭) 경사의 단독 내사와 그로 인한 집단 따돌림, 샤워실에서 목을 맨 송기현의 자살로 사건 종결이었다. 그러나 송기현을 괴롭혔던 특정조 6인이 목숨을 잃은 그를 발견했고, 당시 지구대엔 이들 말고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은 자살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의문에 무게를 실었다.

이렇게 각자 다른 이유로 세곡지구대 사건에 뛰어든 황시목, 한여진, 서동재가 경찰 내부 살인의 가능성을 발견한 가운데,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들 3인이 안양교도소를 찾아가 “미제사건 용의자”라는 동일한 인물을 추적중인 정황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군다나 한발 앞선 한여진이 이 인물을 먼저 면회한 이후, 최빛의 지시로 한여진이 무언가 가져왔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다급해진 우태하가 황시목에게 “뭔지 알아내”라고 지시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지난 주 드러나지 않았어야 할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시청자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후 전개를 기다리고 있는 바. 제작진은 “검경 대립이란 소용돌이 속에서 황시목, 한여진, 서동재가 과연 어떤 진실에 다가갈지, 이번 주에도 새롭게 드러날 ‘비밀’을 밝혀낼 이들 3인의 행보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숲2’ 5회는 오늘(29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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