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장윤정 "이런 오디션 전혀 없었다"…새로운 오디션 예고

입력 2020-08-29 12:07   수정 2020-08-29 12:09

트롯신이 떴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예고가 공개됐다.

9월 9일 수요일 밤 9시 SBS '트롯신이 떴다'의 새로운 시즌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가 첫 방송된다. 첫 방송 2주를 앞두고 SBS 공식 SNS 및 포털 사이트를 통해 '트롯신2' 예고편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롯신2'는 코로나19로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의 무대와 이름을 찾아주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여섯 명의 트롯신이 멘토로 나서 원포인트 레슨으로 트로트계 새로운 보석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1분 남짓의 예고편만으로도 '트롯신2'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트롯신 장윤정이 "오디션을 보면서 이렇게 참가자들이 많이 우는 일도 없고요", "이런 오디션이 전혀 없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돼 '트롯신2'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찰나의 순간에도 귀를 사로잡는다. 총 다섯 단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만큼 뛰어난 이들의 가창력이 엄청난 실력자들이 모였음을 보여준다.

이어 간절함과 절실함이 담겨있는 참가자들의 눈물이 연달아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든다. 마지막 기회를 잡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 이들과 함께 눈물바다가 된 트롯신들의 모습이 '트롯신2' 무대에서 펼쳐질 감동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과연 트로트계의 전설 트롯신들도 울게 한 참가자들의 무대는 어떤 감동을 줄까. 트롯신의 손을 잡은 무명 가수들은 랜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새로운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예고편만으로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트롯신2'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트롯신이 떴다'는 오는 9월 2일 방송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9월 9일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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