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송지혁, 동료애 넘치는 형사 홍정욱으로 변신

입력 2020-08-30 15:25   수정 2020-08-30 15:27

앨리스 송지혁(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지혁이 형사과의 마스코트이자 동료애 넘치는 형사로 변신했다.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송지혁은 극중 박진겸(주원)이 소속한 서울 남부 경찰서 형사과 홍정욱 형사로 활약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앨리스’ 에서는 진겸이 유괴사건과 어머니 죽음의 연관성에 대해 의심을 갖기 시작하며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겸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며 호텔 주차장에서 유괴사건과 관련 있는 차량을 발견. 시간여행자 양홍섭(이정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진겸과 몸싸움을 벌인 뒤 진겸에게 흥미를 보인 양홍섭은 앨리스에서 퇴출되기 전 진겸의 집으로 찾아오고, 우연히 집에 있던 도연(이다인)을 습격. 이 사실에 분노한 진겸은 양홍섭과 또다시 혈전을 펼치며 체포한다.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동호(이재윤)를 총으로 제압하며 양홍섭은 또 한번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송지혁은 동료 김동호의 부상으로 양홍섭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 김동호가 맞은 총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총알이었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며, 이야기 전개의 속도를 높여주었다.

형사과의 막내지만 깔끔한 이미지, 세련된 스타일 뿐만 아니라 사건에 있어서만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지혁. 앞으로 형사과 안에서 보여줄 형사과 동료들과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배우 송지혁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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