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주아름, 90년대 향수 불러일으키는 청초한 매력 발산

입력 2020-08-31 08:00   수정 2020-08-31 08:01

우아한 친구들 (사진=방송캡처)


배우 주아름이 ‘우아한 친구들’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우아한 친구들’ 15회에서 과거 연극동아리 불사조가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을 보며 웃는 남정해(주아름), 백해숙(최수정)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정해(주아름), 백해숙(최수정) 은서로 힘들 때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죽을 때까지 변치 말고 옆에 있다고 약속했다. 주아름은 “뭐야, 징그러, 남들 들으면 오해하겠다.”“난 변할 자신 없어, 그러니까 너나 변하지 마”라고 했다.

주아름은 아련한 눈빛으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장난기 있는 모습에 과거와 현재, 남정해와 백해숙의 우정을 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에서 남정해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주아름은 풋풋한 대학 신입생 이미지에 맞게 내추럴하게 흘러내리는 긴 머리와 양갈래로 땋은 머리, 청순한 반 묶음머리, 헤어밴드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해내며 청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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